P의 거짓 스팀 판매량 1위 달성. 손익분기점은?

 네오위즈 산하 스튜디오 8의 국산 소울 라이크 <P의 거짓>이 스팀 판매량 1위를 달성했습니다. 소울 라이크는 개발 난이도도 그렇고 워낙 마니악한 장르인지라 게임 회사들이 쉽게 도전하기 힘든 장르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소울 라이크 장르를 달고 나오는 게임은 개발 난이도 + 마니아들의 만족도 까지 신경을 써야 하죠. 다행히 P의 거짓은 현재 해외 평가도 좋고 스팀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좋은 쪽으로 많은 리뷰와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있으니 앞으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재밌게 즐기고 있는 게임인데 잘 나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고요. 그동안 여러 소울 라이크 게임들이 출시 되었지만 만족도가 높은 게임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번 성과가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P의 거짓 손익분기점은?

P의 거짓 개발비는 200억 원이라고 밝혔으며 통상적인 마케팅비를 1:1로 계산 했을 경우 총 개발비는 40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렇게 계산했을 경우 패키지 가격과 플랫폼 수수료 등을 생각하면 100만 장 정도를 손익 분기점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스튜디오장이 인터뷰에서 2~300만 장 안팎을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0만 장이면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으로 출시 되었던 '블러드본' 판매량인데 아직 갈길이 멀긴합니다. 그래도 P의 거짓은 대부분 플랫폼에 출시했고 최적화 또한 잘 되었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더 많이 팔릴 것이라 보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소울 라이크 마니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가져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관련글

댓글